[충청일보 김규철기자] 이승훈 청주시장은 24일 오후 7시50분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시간연장 보육시설인 심텍복대 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집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간연장 어린이집의 확대 및 일·가정 양립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시장의 이날 방문은 시간연장 어린이집 운영 중에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저출산의 원인으로 육아에 대한 부담 또한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한다"며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을 확충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며,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안심보육환경을 실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간연장 어린이집은 기준보육시간인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를 초과해 최대 밤 12시까지 시간을 연장해 보육하는 시설로 현재 청주에는 총 146개소 어린이집이 시간연장 어린이집으로 지정 운영되고 있다.
 
또한 청주시는 올해 29개 어린이집을 시간연장 어린이집으로 추가지정하고 야간 보육을 필요로 하는 맞벌이 및 취업모 등 보육수요에 대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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