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정훈기자]충북대학교병원이 재난·감염병 위기대응 구급차(사진)를 도입해 운용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 구급차는 음압 및 공기정화 시스템이 장착된 음압 특수구급차로 감염병 환자 이송 및 처치 수행에 사용된다. 

조명찬 원장은 "감염병 환자 이송뿐만 아니라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의료지원과 응급환자 병원 간 이송 용도로도 이용한다"고 말했다.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지난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당시 문제가 된 구급차 운용을 보완하기 위해 음압특수구급차 제작·구매사업을 벌였다.

전국 40곳의 권역응급의료센터 가운데 29곳에 이 구급차를 배치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