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농장 정밀검사 결과
청주 북이 등 '음성' 판정
나머지 지역도 지속 추진키로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도 방역당국은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이동제한 지역으로 묶였던 청주 북이면과 충주, 옥천 방역대에 대해 7일 해제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이동제한 해제를 위해 그동안 AI발생농장 3개 농장에 대해 정밀검사를 벌였으며 그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당국은 또 37개 오리 농장의 빈축사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에서도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전했다.
 
50개 농장의 닭 임상예찰 검사에서도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이날 오후 가축방역심의회를 열어 최종 이동해제를 결정했다.
 
당국은 이날 해제된 지역 외에도 청주 나머지 지역과 진천군, 괴산군, 음성군에 대해서도 검사를 벌여 이동제한 해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한편 가축방역관 인력 부족을 해소키 위해 당국은 가축방역관 경력직을 모집했다.
 
6개 시·군 6명 선발에 모두 16명이 접수하며 평균 2.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방역당국은 오는 23일 면접을 거쳐 28일 최종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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