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충청일보 고영호기자] 충남도가 올해 논산 중교천 물 순환형 수변도시 조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또 천안 예산 화산천과 논산천 등에 대해서는 생명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물길로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도는 올해 국비 676억 원을 포함, 모두 1207억원을 들여 도내 31개 지방하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먼저 논산 중교천을 대상으로 '물 순환형 하천 정비 사업'을, 연산천에 대해서는 '생태하천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물 순환형 하천 정비는 건천이 된 도시 하천에 강물을 공급, 물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도는 중교천 물 순환형 하천 정비 사업에 올해 100억 원을 들여 제방과 호안, 산책로와 교량을 새롭게 만든다.

지난 2011년 첫 삽을 뜬 이 사업은 오는 2019년 마무리 된다.

연산천 생태하천 조성은 생명이 숨 쉬는 쾌적한 하천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연산면 한전리∼송정리 1.5㎞ 구간에 23억원을 투입해 어도와 인도교, 교량과 보 등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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