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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빙어낚시, 이제 그만!동중영 사단법인 경호원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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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08  13: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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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중영 사단법인 경호원 총재] 겨울을 즐기는 것으로 떠오르는 하나가 바로 '빙어낚시' 이다. 빙어낚시는 물이 꽝꽝 어는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놀이로, 간단한 낚시도구로도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빙어낚시 축제'가 열려 많은 사람들이 빙어낚시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지구온난화와 이상 기후 현상으로 안전사고가 우려 돼 일부 얼음관련 축제가 취소되었다. 우리나라 중부권 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얼음 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겨울축제인 '의림지동계민속대제전'을 3년째 열지 못하고 있다. 축제의 명품인 빙어낚시의 재미도 사라졌다.

 중부권 최대의 낚시터로 인기를 끌고 있는 대청호의 상류의 겨울축제도 안전을 담보할 수 없어 축제가 취소된 상태다. 안전을 위해 호수결빙 가장자리를 측정한 결과 얼음두께는 8㎝에 불과하고 중심부로 갈수록 얼음이 얇아지는 점을 고려했을 때 사람 몸무게를 버티기 힘들기 때문이다. 몸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얼음이 깨질 경우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대청호상류에서는 수년전 대청호빙판에 쌓인 눈을 트랙터로 치우다가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수상의 얼음은 중심부로 갈수록 얼음이 얇아지는 점을 고려한다면 최소한 20㎝는 넘어야 한다. 가장자리는 두터워 보이더라도 강도가 약해 많은 사람이 몰릴 경우 깨지거나 내려앉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빙어낚시를 하기 전, 낚시에 적합한 환경인지 알아봐야 한다. 기온을 미리 확인하고 얼음이 충분히 얼었는지 담당 기관을 통해 사전에 알아봐야 한다. 눈대중으로만 얼음 상태를 확인하고 낚시를 시도하다가 자칫하면 얼음이 깨져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얼음구멍을 뚫을 때에는 구멍은 적당하게 개수는 적게 해야 함을 알고 있어야 한다. '적당한 크기'로 뚫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서 적당한 크기는 '15cm'이다. 이보다 작게 뚫으면 몸부림치며 올라오는 빙어가 중간에 걸릴 수 있고, 이보다 넓게 뚫을 경우에는 어린이의 발이 빠질 수 있는 위험이 있다. 구멍을 여러 개 뚫을 경우에는 넓은 간격을 두고 뚫어야 한다.

 해가 짧고 기온이 많이 떨어진 겨울에 안전사고가 나면 빠른 대처와 응급구조가 더 어렵기 때문에 다른 때보다 특히 위험요인에 주의를 하며 여가활동을 즐겨야 한다. 안내 표지를 잘 읽어보고 경고 표시가 있는 곳은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2월은 해빙기의 시작이므로 얼음 위에서는 놀이는 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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