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 지난해 264건
전문심리상담기관 연계 등

[충청일보 신정훈기자] 충북경찰청의 피해전담 경찰관 제도가 강력범죄 피해자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7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피해자 전담 경찰관 제도를 통해 264건을 전문심리상담기관에 연계했다.

경제적으로는 125건 3억 4000여만 원을 지원했다.
 
제도 도입 첫해 경찰은 임시숙소 제공 172건, 신변 보호 스마트워치 지급 161건, 강력범죄현장정리 4건 260여만 원 등 피해자 보호 지원을 연계했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강력범죄 피해자들이 이른 시일 내에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상담과 정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피해자 전담 경찰관은 사건 접수부터 사후 회복 때까지 강력사건, 폭력사건, 교통사망사건 등의 피해자를 보호·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2015년 2월 도내 경찰서별로 1명씩 모두 12명의 피해자 전담 경찰관이 배치돼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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