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정훈기자]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연쇄 추돌사고를 내고 달아났던 40대가 자수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이런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A씨(41)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0시50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신호 대기중이던 택시 3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후 달아났다(사진).

사고로 운전기사와 승객 8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달아난지 1시간여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47% 상태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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