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

[충청일보 김규철기자] 황영호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청주시의회 의장)은 8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한 지방분권개헌국민회의 공동협약 및 출범식에 참석해 지방분권형 개헌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지방분권개헌 추진의 전국적 역량을 결집하고 이의 체계적·효율적 추진을 위해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와 지방 4대 협의체, 지방분권단체, 지역언론단체 등 9개 단체의 대표가 참여했으며 지방분권개헌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지방분권 개헌 공동안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추후 공동안을 국회개헌특위, 각 정당, 대선 후보자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실질적 분권을 통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방정부의 자치입법권, 자치행정권, 자치재정권 등을 헌법에 명시하는 지방분권형 개헌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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