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마리 모두 정밀검사 결과 양성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11일 충북 보은에서 의심 신고된 한우 6마리가 정밀검사에서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으로 보은에서는 세번째로 구제역이 발생하게 됐으며, 전국 최다 발생지가 됐다.

발생농장은 보은군 마로면 한우농장이며, 최초 구제역 발생 젖소농장에서 460m 정도 떨어진 곳이다.

한우 1마리가 혀가 벗겨지고 5마리는 식욕저하 증상을 보였다. 수포는 발견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6마리를 살처분했으며, 축산위생연구소가 정밀검사를 벌여 양성 판정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최초 발생 농장 3km 내에 농장에 대해 구제역 증상이 있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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