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확산 차단 등 당부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난 10일 괴산군을 공식 방문해 지역 원로와 유관기관장, 기업인, 농업인 등 주민 200여 명과 '도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 지사는 올해 도정을 설명하고 괴산군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충북은 국내·외 어려운 여건에도 최근 5년 간 광제조업체수 증가율 전국 1위, 실질경제성장율 전국 2위, 수출증가율 전국 2위, 지난해 고용률 전국 2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1위 등 각 분야별 경제지표가 상승세"라며 "이는 괴산군민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수산식품거점산업단지 조성, 유기식품산업단지 조성, 첨단산업단지 조성, 행복주택 건립, 괴산~음성 국도 건설, 굴티재 위험도로 개량, 유기농엑스포광장 조성,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사업 등을 통해 '활기차고 풍요로운 괴산' 건설에 적극 지원할 것을 밝혔다.

아울러 구제역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축산 농가 방문 자제와 축산 농가의 백신 접종, 농가 방역 등 구제역 차단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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