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13일 현장 목소리를 대선 공약에 반영키 위해 '19대 대선 공약 정책투어'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도당 정책자문단·정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청주 서원구 한국노총 사무실에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충북지역본부와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한국노총 충북본부는 노사민정 통합 콘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할 노사평화센터 건립과 연봉 3000만원 이하 노동자 자녀 대상 지원 희망나눔 장학금의 전국 확대를 위한 희망나눔 재단 설립 등을 노동 분야 주요 대선 공약으로 제시했다.

도당 정책자문단·정책위원회는 이어 이날 오후 충북사회복지협의회, 충북사회복지사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연합, 행동하는복지연대, 노인복지관협회, 장애인복지관협회, 종합사회복지관협회, 지역자활센터협회 등 복지 분야 8개 단체와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복지 단체 관계자들은 △사회복지사 단일임금제 도입 △장애인 상담센터 건립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 △장애인 평생교육 양질화 등을 대선 공약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간담회에는 도당 정책자문단 주종혁 부단장(청주대 교수), 조규호 서원대 경영학과 교수, 박소영 교통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정책위원회에서는 김형근 정책위원장(전 충북도의장)을 비롯해 김영주 충북도의원, 신성철 간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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