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창출 2979명 전망
지역경제 중추적 역할 기대

[충청일보 오태경기자] 올해 충북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이 도내 3758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충북도 전국체전추진단은 오는 9∼10월 충북에서 개최되는 2017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경제적 파급효과 정책과제 분석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충북연구원에 의뢰해 실시된 정책과제 분석은 체전준비단계와 운영단계 및 도내와 전국으로 나눠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 효과와 취업유발 효과를 분석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올해 충북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전은 도내 3758억의 생산 및 부가가치와 2979명의 고용 창출 유발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전국적으로는 생산 및 부가가치 6479억 원, 4046명의 고용창출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도는 최근 국내외정세 불안과 경기불황으로 내수경기침체가 장기화되는 시점에서 이러한 분석이 '충북경제 4%달성'의 민선6기 충북도정의 목표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진단 관계자는 "올해 충북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을 통해 충북경제 4% 달성에 이바지하고, 도민과 국민이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98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충주종합운동장 등 도내 69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전국 17개 시·도와 해외동포 선수단 3만여명이 참가한다.

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9월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충주종합운동장 등 도내 32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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