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봉 충북카누연맹 전무 등
오는 22일 서울서 시상식

[충청일보 오태경기자] 충북도체육회는 김태봉 충북카누연맹 전무이사 등 6명이 대한체육회 체육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2016년 대한민국의 체육을 빛낸 경기부문, 지도부문, 심판부문, 생활체육부문, 학교체육부문, 공로부문, 영구부문 등 총 7개 부문 133명 9팀 1기관을 63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수상자로 선정 발표했다.
 
충북에서는 학교체육부문 우수상에 선정된 김 전무를 비롯해 정구 김지연(옥천군청), 조정 김예지(충주시청), 볼링 정다운(충북도청), 카누 조신영(증평정보고)이 경기부문 장려상에 선정됐다.
 
또 김경원 서원대학교 레저스포츠학과 교수는 연구부문 장려상에 선정됐다.
 
김 전무는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진천여자중학교에서 선수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카누부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선수 확보와 지도에 노력한 점을 인정 받았다.

또 어려운 가정환경에 있는 선수들을 세심한 보살핌과 특유의 자상함으로 지도해 진천여자중학교 카누부를 전국 정상급에 올려놓기도 했다.
 
김지연은 2016 아시아정구선수권대회에서 금 2, 은 1, 동 1개를 획득하는 활약을 펼쳤고 김예지는 2016 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다운은 2016년 24회 아이사볼링선구권대회 금 4, 은 2개를 획득했으며 조신영은 2016년 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 2개를 획득하며 선정됐다.
 
한편 63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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