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종합건축사사무소㈜ 작품
청주시,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충청일보 김규철기자] 충북 청주시가 통합시 출범에 따른 행정구역 개편으로 흥덕구청사 신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흥덕구청사 건립사업 건축 설계공모에서 신성종합건축사사무소㈜가 출품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흥덕구청사 건립심사위원회(위원장 반상철, 서원대)는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국 4개 사에서 출품한 작품에 대한 공모심사를 벌여 신성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응모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신성종합건축사사무소㈜의 출품작은 청주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자 흥덕구의 상징인 직지를 디자인 모티브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상철 심사위원장은 "발전하는 청주시의 위상을 구현하고 미래지향적이며 친환경 청사 건립에 중점을 두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당선작이 제시한 신축규모는 지하 1층, 지상 5층로 주차대수 409대, 연면적 18,129㎡이며, 구청사를 방문하는 이용자들의 편의와 시민편의를 위한 쾌적한 다목적 문화공간을 계획했다.
 
새로운 흥덕구청사는 올 하반기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18년 상반기에 착공해 2019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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