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오태경기자] 허정무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가 청주 연고 프로축구단 창단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승훈 청주시장과 만난다.
 
청주시티FC는 오는 20일 오후 3시 청주시청에서 허 부총재가 이 시장과 간담회를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허 부총재의 이번 청주방문은 3번째 청주 연고 프로축구단 창단을 시도하고 있는 청주시티FC를 지원사격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허 부총재는 이 시장과 청주 연고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허 부총재와 함게 김진형 한국프로축구연맹 구단지원팀 부장도 참석한다.  또 박정희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장, 윤경혁 청주 프로축구단 창단 추진위원회장, 유경철 청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 김현주 청주시티FC 이사장, 홍종원 청주시 축구협회장도 이날 간담회에 함께 한다.
 
이들은 이 시장과 간담회가 끝난 뒤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도 만나 프로축구단창단에 대한 시의회의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과 2015년 2차례에 걸쳐 청주 연고 프로축구단 창단을 추진했다 무산된 청주시티FC는 지난달 발대식을 가진 청주 프로축구단 창단 추진위원회와 손을 잡고 3번째 청주 연고 프로축구단 창단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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