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단 방역 특단의 노력 당부

▲ 이시종 충북지사가 15일 구제역 발생 지역인 보은군 마로면 관기리 통제초소를 찾아 방역 담당자를 격려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보은에서 구제역이 잇달아 발생해 비상 체제를 선포한 이시종 충북지사가 15일 발생지 중 하나인 탄부면 마을의 통제초소를 방문했다.

이 지사는 탄부면 하장리 통제초소를 비롯해 마로면 일대 초소까지 3곳을 차례로 찾아 통행 차량에 대한 방역 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이 지사는 방역 담당자들에게 "AI에 이어 구제역이 발생돼 도내 축산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구제역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차단 방역에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특히 "3차, 5차 발생 농장이 인근 지역으로 이어지는 25번 국도를 넘어 발생한 것을 감안해 타 시·군이나 시·도로 전파되지 않도록 국도변과 주변 지역 방역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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