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약선차 과정 운영… 삶의 질 향상 기대

[괴산=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괴산군은 여성농업인의 지위향상 및 농촌지역사회 주체인력으로서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유기농생활문화 역량강화 전문교육을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유기농 생활문화 전문교육은 총 6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생활도예(2월)를 시작으로, 기초미싱(2~3월), 전통약선차(3월), 아동요리지도사(3~5월), 라이스베이킹(4월~5월), 남성요리반(5월) 교육이 총 34회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4일 진행된 생활도예반은 교육생들이 직접 물레를 체험하면서 도자기 빚는 시간을 가져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을 완성했으며, 디저트용 떡제조반은 기존의 떡과 차별성 있는 다이어트용 떡 등을 만들었다.

군은 유기농생활문화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다양한 생활기술 과제를 보급해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과 유기농 생활문화 마인드 및 전문기술 향상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일상 생활 속에서 유기농생활문화를 실천하고 농촌여성들의 잠재적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하는 유기농생활문화 전문교육을 알차고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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