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사진기자회, 19일까지 '보도사진전'
지난해 크고 작은 이슈 등 300여점 전시

▲ 16일 청주예술의전당 소2전시실에서 열린 '14회 보도사진전' 개막식에서 이시종 충북지사, 김양희 충북도의장, 이승훈 청주시장, 조신희 충청일보 사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권보람기자

[충청일보 오태경기자] 충북사진기자회가 16일 청주예술의전당 소2전시실에서 '2017 보도사진전'을 열었다.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이번 보도사진전에서는 충북에서 활동하는 사진기자들이 지난 한 해 충북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이슈 현장을 누비며 카메라에 담아낸 보도사진 300여 점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김양희 충북도의장, 이승훈 청주시장, 조신희 충청일보 사장, 이성기 충북기자협회장, 박재진 충북지방경찰청장 등 내빈을 비롯해 많은 관람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는 1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보도사진전에서는 비선실세의 국정농단으로 시작된 촛불민심의 현장, 20대 총선,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등 다양한 축제의 사진 기록들이 전시된다.
 
또 지난해 2월부터 지난달까지 각 월별로 취재 보도한 사진과 기획 취재, 사건 사고 현장을 비롯한 스포츠 사진 등 사진기자들이 이슈의 현장에서 카메라에 담은 생생하고 소중한 기록을 만나볼 수 있다.
 
김용수 충북사진기자회장은 "이번 보도사진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항상 현장을 지키는 사진기자들은 앞으로도 역사의 기록자로서 냉철한 시각으로 진실한 우리사회의 모습을 도민들에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사진전에는 충청일보 임동빈·권보람, 중부매일 김용수·신동빈, 충북일보 김태훈, 충청매일 오진영, 충청리뷰 육성준, 충청타임즈 유태종, 동양일보 최지현 기자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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