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메이커분야 멘토링 제공, 청춘다락 입주시 가산점 부여

[대전=정광영 기자] 대전시가 오는 24일까지 청년거점공간으로 조성하는 '청춘다락'운영을 위한 프로젝트 '아무일 청춘다락 프로젝트'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위해 조성되는 청춘다락은 시가 지난해 옛 중앙동주민센터를 매입해 올해 7월 개소를 목표로 리모델링 중에 있다.

청춘다락은 시에서 만들고 청년들을 초대하는 것이 아니라 청년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공간이다.

시는 입주자 모집에 앞서 우선 청춘다락에 관심있는 청년들이 모여 서로 친해지고 알아가면서 14주 동안 문화예술 및 메이커 분야 전문 멘토링과 함께 자유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으로, 모집 인원은 30명이며, 참여자에게는 청춘다락 입주 심사 시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아무일 청춘다락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멘토는 원도심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문화예술가로 글ㆍ사진은 조지영 월간토마토 기획팀장, 미술은 박석신 문화공간 주차 대표, 영상은 강민구 대전아트시네마 대표, 메이커는 김성수 용도변경 대표가 함께하면서 중간발표, 최종 발표를 통해 프로젝트의 성과와 결과물을 공유하게 된다.

신청대상은 대전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고 있는 청년, 청년단체 및 법인 모두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청년활동을 꿈꾸는 청년들이 모여 공간 및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길 기대한다"며 "청년 활동에  관심이 있는 청년과 공동체, 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 홈페이지(www.socialcapital.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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