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청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과 함께 국내 유망 스타트업 대표들이 세종시 내 청소년, 대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창업 성공 스토리를 들려주는 장을 마련한다.

지난 9월 세종지역 기술창업자 발굴과 중소·중견기업 육성 등을 위해 협약을 체결한 두 기관은 22일 오후 2시 종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Young Innovators Talk' 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봄방학 맞이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청소년 창업 진로탐색' 이란 주제로 진행되며, 송영광 디랩 대표와 김재연 정육각 대표가 강사로 나서 생생한 창업 노하우를 들려줄 계획이다.

삼성전자 휴대폰 사업부 등에서 10년 넘는 경력을 쌓은 IT업계 베테랑 송대표는 '테크놀로지와 미래사회' 을 주제로, 수학영재로 불리며 KAIST 수리과학과를 졸업한 김재연 정육각 대표는 '돼지고기를 신선하게 먹을 수 있는 온라인 정육몰' 을 주제로 강연한다.

두 기관은 이번 행사 이후에도 세종지역 창업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협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