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단체장협, 금산서 정기총회 개최
인삼엑스포 등 지역연계협력 방안 논의

▲ 백제문화권 관광벨트 자치단체장 협의회가 지난 17일 금산군에서 열려 금산인삼엑스포 등 지역 축제와 백제문화권을 연계한 사업 추진을 본격 가동키로 의견을 모았다. 사진은 참석자들이 총회 후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

[금산=충청일보]백제문화권관광벨트자치단체장협의회가 올해 사업을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19일 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금산군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백제문화권 관광상품개발과 지역연계협력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2017세계금산인삼엑스포', '2017무주WTF세계태권도대회',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등재(공주,부여)', '2018 올해의 관광도시(공주)', '2017 유성온천문화축제'와 지자체별 축제 등 지자체와 백제문화권을 연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공격적 관광사업 추진에 의견을 모았다.

백제문화권관광벨트는 백제문화권이라는 공통된 관광 자원을 토대로 충남 금산군, 공주시, 부여군 전북 무주군, 대전 유성구가 관광사업 활성화에 역량으로 모으고자 지난 2002년 출범했다.

매년 관광객 모객, 관광상품 개발, 홍보활동, 지역축제지원 등 공동자원 활용을 통한 개발이익을 공유하고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코레일과 MOU를 체결해 '백제로 떠나는 행복열차' 기차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SNS홍보단 팸투어, 백제문화권 맛투어, 중국 국제여유교역회 참가 홍보 등 사업추진실적 및 사업추진계획 보고회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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