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남·전인철·조성진씨

▲ 왼쪽부터 정기남씨·전인철씨·조성진씨

[아산=충청일보 정옥환기자] 충남 아산고등학교(교장 오대식)는 아산고 출신의 정기남씨와 전인철씨,조성진씨가 각 한남대학교 기계공학과 전임교수,호서대학교 물리치료과 전임교수,충남대학교 기계공학부 전임교수로 임용됐다고 밝혔다.
 
한남대 기계공학과 기계설계전공 정기남 교수는 지난 1999년 24회 졸업생으로 카이스트(과기대) 석사, 서울대학교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017년도 한남대학교 신임 교수로 임용됐다.
 
호서대 물리치료과 전인철 교수는 2003년 28회 졸업생으로 이후 연세대학교 물리치료학과를 거처 근골격계 통증 운동치료 전공으로 연세대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석박사 학위 준비 중에 현대 파워택 건강증진센터, 삼성 무선사업부 건강증진센터, KTIS 서울경기지부 건강증진센터 연구 팀장으로 근무했다.  

전 교수는 2015년도에 한국물리치료학회에서 최우수학술논문 구연발표부문을 수상하고, 2016년도에는 GLOBAL ILLUMINATORS에서 BEST PAPER AWARD(최우수논문)을 수상했다.

충남대 기계공학부 조성진 교수는 2003년 28회 졸업생으로 이후 포항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조 교수는 포항공과대학교 고분자연구소에 근무하고, 2013년 포항공대 최우수 논문상, 같은해 삼성전자 휴먼테크논문 기계공학부분 금상을 수상했다.  

오대식 교장은 "아산고등학교에서 꿈을 키우고 성장해 어느덧 교수가 된다는 말에 가슴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재학하고 있는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주도할 수 있는 성실하고 창의적인 인재로 양성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고등학교는 성실, 근면, 협동의 교훈과 바른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품격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교, 교사, 학생, 학부모가 노력해 해마다 300~400명 내외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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