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김동석기자] 충북 진천지역 수돗물이 먹는 물 수질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다.
 
20일 진천군 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지난 달 ㈜동우환경기술연구원이 백곡정수장과 일반수도꼭지 10개소, 노후수도꼭지 7개소를 대상으로 일반세균, 대장균군, 유리잔류염소, 돌, 철, 아연 등의 검사를 벌였다.
 
검사 결과 다이아지논, 파라티온 농약류와 벤젠, 톨루엔 휘발성 유기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수소이온농도(pH)는 7.1~7.5(기준: 5.8~8.5), 탁도는 0.05~0.09 NTU(기준: 0.5 NTU이하), 증발잔류물, 경도 등도 모두 기준치 이내로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최천규 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검사를 통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물로 판정 받았다"며 "앞으로도 수질감시항목별 검사주기에 따라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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