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장병갑기자] 청주대학교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에 선정됐다.
 
청주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인증대학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해 인증을 신청한 82개 4년제 대학을 비롯해 모두 100개교를 대상으로 서면과 현장 확인 등의 평가를 통해 인증대학을 선정했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교육부가 국제화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인증함으로써 고등교육기관의 질을 관리하고,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고자 기존의 '외국인유학생 인증제'를 강화해 올해부터 시행하는 제도이다.
 
인증은 다음달부터 2020년 2월까지 3년간이다.
 
청주대는 인증에 필요한 필수 및 핵심여건지표 기준 충족은 물론 국제화지원지표 심의를 통과해 최종적으로 교육국제화역량인증을 획득,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게 됐다.

이번 인증으로 청주대는 11개 언어로 활용되는 교육부 공식 '한국유학종합시스템' 공시,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선발 프로그램, 외국인 유학생 관련 정부 재정지원 사업 등에서 다양한 혜택과 함께 대학특성화사업 등 향후 국제화 관련 재정지원 사업에 가산점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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