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6명은 20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 내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 지지를 선언했다(사진).

이들은 이날 "문 후보가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길 희망한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문 후보 지지를 선언한 시의원은 민주당 소속 11명 중 전종한·김선태·김영수·이종담·인치견·황천순 의원이다.

이들은 문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로 "문 후보는 김대중·노무현 민주 정부가 10년 간 이룩한 성과를 이어받고, 자주적인 실리 외교로 주변국들과의 군사적 긴장을 해소할 적임자"라며 "검증된 도덕성을 바탕으로 구시대적 병폐인 정경유착과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대한민국의 국가 시스템을 한 단계 선진화시킬 것"이라고 했다.

또 "참여정부 국가균형발전정책 입안자이자 실행자로 국가균형발전 시즌 Ⅱ를 통해 중앙과 지방 간 실질적인 권한 분산, 상생협력발전, 풀뿌리 지방자치 정착과 나아가 세종시를 완성시키고 발전시킬 적임자이기 때문"이라고 지지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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