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대상농가 선정 심의

[괴산=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21일 올해 시행하게 되는 45개 사업 78개소의 새기술보급시범사업에 대한 농업산ㆍ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는 대학교수, 농업관련 기관 및 단체장, 작목별 전문농업인 대표 등 20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추진결과 및 2017년 시범사업 추진경과 보고에 이어 분야별 추진되는 사업설명 및 토론, 심의 의결순으로 진행됐다.
 
농업산ㆍ학 협동심의회는 올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시행하는 새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에 대한 우선순위를 심의 의결해 선정자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올해에 추진될 주요 시범사업으로는 △작물환경 분야 드론 활용 벼재배 기술 보급 등 10개사업 △소득작목 분야 클로렐라등 기능성소재활용 고품질친환경 원예작물 생산단지 조성 등 22개 사업 △생활자원 분야 농촌문화체험농장육성 등 6개사업 △인력육성 분야 소자본 귀농창업지원 등 7개 사업이다.

군은 새로운 영농 기술의 신속한 보급과 신소득 작목 육성으로 경쟁력을 제고 하고 생산ㆍ가공ㆍ유통 ㆍ판매 등 친환경 농업기술을 확대하는 등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시범사업자들을 대상으로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시범사업 추진요령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며 "앞으로 추진될 시범사업은 연말 사업결과 평가를 통해 지역농업인에게 확대 보급해 괴산 농업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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