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충청일보 박재춘기자]충남 보령해양경비안전서는 올해 인사발령에 따라 보령지역 방제대책본부를 재구성하고 해양오염 방제실행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방제대책본부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시 방제현장을 효율적으로 지휘·통제하고 신속한 방제조치를 시행하기 위해 각 반·팀을 구성하는 한편 개인별 임무를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오염사고 발생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체계를 확립했다.

보령해경은 방제대책본부를 3개부(대응계획부, 현장대응부, 자원지원부)와 12개 반으로 편성했고, 보령지역방제대책본부장을 보좌하기 위해 공보관과 연락관 기능을 뒀다. 방제대책본부는 방제전략 수립과 방제방법을 신속히 결정하여 방제세력의 지휘통제 및 감독, 관계기관과의 업무협력 등 방제 조치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전망이다.

보령해경서는 “기능별 방제들의 임무와 역할 숙지를 위한 방제대책본부 운영 훈련을 실시하여 해양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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