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충청일보]충남 부여군은 지난 21~22일 걸쳐 올해 새로 선출된 16개 읍·면 신임 이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주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신임 이장들과 군수가 올해 처음으로 마주한 자리다. 간담회는 특히 복지, 농정, 보건, 문화 등 군민이 알아야 할 생활정보와 이장의 역할 등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협력 관계를 돈독히 해 군정의 동반자 역할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우 군수는 간담회 인사말에서 "행정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마을을 위해 봉사하고 계시는 이장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관내 16개 읍면이 협력해 현안 문제들과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하나로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군수와의 대화시간에는 마을진입로 확장·포장 및 배수로 정비, 횡단보도 설치, 마을방송시설 수리, 상수도 설치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건의가 있었다.

한편 군은 이번 신임 이장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귀농귀촌인, 장애인단체, 체육단체, 환경관련단체 등 직능사회단체와의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키로 했다.

영농현장과 주요 현안 사업장 등 소통행정을 통해 군민의 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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