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충청일보 방영덕기자]서천군 시초면 전담의용소방대(대장 장건용)는 지난 20일 시초면 경로당 16개소에 화재경보기 20대를 설치했다.

이날 경로당에 설치한 화재경보기는 의용소방대 자체 기금으로 구입했으며 전선이 필요 없고 건전지 수명도 10년 이상으로 화재 발생시 내장음향장치가 작동해 신속한 대피와 초기진화작업이 가능하게 해 준다.

장건용 대장은 "경로당은 많은 어르신들의 쉼터로 이용하고 계시는데 가스레인지에 음식을 가열시켜 놓은 상태로 자칫 실수할 경우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많고 빠른 대피가 어려운 실정으로 화재경보기를 설치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단체는 시초면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초면 전담의용소방대는 지난 12월에도 자체기금으로 화재경보기 30대를 구입하여 지역의 저소득 소외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화재경보기를 설치해주고 사용법과 화재예방수칙을 홍보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