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리에 연면적 3507㎡ 규모
전시실·문헌자료실 등 갖춰
예술 강좌·인문학 강의 운영

▲ 태안군이 지난 21일 태안읍 동문리 태안문화원 대강당에서 한상기 군수와 이용희 군의회 의장, 관계 기관·단체장, 관내 문화예술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문화원 준공식을 개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태안=충청일보 장영숙기자] 태안군 문화예술의 메카 태안문화원이 건물 이전을 마무리하고 지난 21일 준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문화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태안군은 이날 태안읍 동문리 태안문화원 대강당에서 한상기 군수와 이용희 군의회 의장, 관계 기관단체장, 관내 문화예술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문화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태안문화원은 지역문화의 계승발전과 군민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한 공간으로, 군은 군민들이 풍성한 문화예술을 향유하기 위해서는 공연장과 전시장 등 기본 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이라 보고 지난 1996년 준공된 구 태안문화원 건물의 이전에 돌입, 2014년 12월 착공해 지난해 11월 공사를 완료하고 마무리 작업을 거쳐 이날 본격 개관했다.
 
태안읍 동문리 문화예술 클러스터에 자리 잡은 신규 태안문화원은 연면적 3507.13㎡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전시실, 향토사료문학관, 강당, 문헌자료실, 강의실, 휴게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태안문화원에서는 앞으로 문화학교와 각종 예술 강좌, 인문학 강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군민들의 문화향유권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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