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조신희 기자] '국민여동생' 박보영의 19금 대사가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22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박보영'이 올랐다. 이와 관련해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 출연했던 박보영의 19금 대사가 다시 주목받고 있는 것.

▲ (사진=tvN 방송화면 캡쳐)

당시 나봉선 역으로 분했던 박보영은 강선우 역의 조정석과 키스신을 선보였다. 고시원에서 쫓겨나 레스토랑에서 셰프 강선우와 동거를 시작한 주방보조 나봉선은 몸이 아픈 강선우를 위해 죽을 만들어 방을 찾았다.

강선우는 나봉선을 짝사랑 상대인 이소형으로 착각해 키스했다. 나봉선은 강선우의 갑작스러운 키스에 당황하는 것도 잠시, 상황을 즐기는 듯 천연덕스러운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정신을 차린 강선우는 나봉선을 알아보고 "네가 왜 여기있냐. 나가"라고 소리치며 밀쳐냈다. 이후 나봉선은 방을 나오며 "지가 해 놓고 왜 성질이냐"고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강선우를 쫓아다니며 "부탁이 있는데 그것 좀 꼭 들어주시면 안 돼요?"라며 "나랑 그거 한 번만 해요. 두 번도 아니고 한 번 만요"라고 요구했다. 이에 강선우는 "정체가 뭐냐. 꽃뱀이냐"며 나봉선을 피했다.

한편 박보영은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을 통해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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