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산휴양림, '포켓몬GO' 성지로 부상

▲ '포켓몬GO'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아산 영인산자연휴양림에 등장한 포켓몬.

[아산=충청일보 정옥환기자] 모바일 증강현실(AR)게임 포켓몬 GO의 열풍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충남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 관리운영하고 있는 영인산자연휴양림이 포켓몬 GO의 성지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포켓몬 GO는 지난달 24일 국내출시 이후 현재까지 1000만 명이 넘는 누적 이용자를 보유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이다.
 
이러한 가운데 영인산자연휴양림에는 포켓볼 및 게임에 필요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포켓스톱과 가상대결공간인 체육관이 위치하고 있으며, 30~40여종의 포켓몬이 영인산 곳곳에 출몰해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성지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포켓몬 Go 열풍으로 인해 도심지에서 차량과 보행자간 사고로 게임이용자의 안전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고 있는 영인산자연휴양림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됐다.
 
넓은 숲길과 쾌적하게 조성된 수목원을 거닐며 안전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생태체험공간이 마련돼 있어 일석이조의 재미를 누릴 수 있는 여행지로 평가 받고 있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영인산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고객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여 고객들이 게임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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