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 80여 회 걸쳐
구암리 등 7곳에 327t 공급

▲ 보은소방서 소방차들이 구제역 방역초소에서 사용할 물을 공급하고 있다.

[보은=충청일보 주현주기자] 충북 보은소방서가 화재 진압 업무 외에도 구제역 발생으로 방역초소마다 급수 지원 전쟁을 치르고 있다.

보은소방서는 보은군 마로면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설치된 관리기, 구암리, 기대리, 미원면 운암리 등 7개 방역초소에 80여 회에 걸쳐 327t의 물을 공급했다.

보은소방서 관계자는 "구제역 방역초소 물 공급 외에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인력·장비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며 "구제역 조기 종식을 위해 가용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 축산농민들과 아픔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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