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도는 신학기 초기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22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내 학교급식소, 학교매점, 학교 식재료공급업체 등 285개소와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276개소가 대상이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도청, 대전식약청, 교육청 등 34명이 투입되며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일제점검은 11개 시·군이 주관해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과 합동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에서는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상태, 위생적 취급기준 및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지하수 소독장치 정상작동 여부와 집단급식소 조리음식, 음용수등 수거검사를 병행한다.
 
점검결과 고의성이 있거나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학교나 업체는 행정처분이 내려지며 학교매점 및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는 고열량·저영양식품, 정서저해식품 지도·홍보가 함께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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