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연합발대식 개최

▲ 22일 청주아트홀에서 열린 '2017년 청주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연합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일하는 노인선언문 낭독을 하고 있다. /권보람기자

[충청일보 김규철기자] 충북 청주시는 22일 청주아트홀에서 2017년 청주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연합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활기찬 청주, 행복한 노후, 일하는 시니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발대식에서 이승훈 청주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노년인구가 유소년인구를 추월한다고 하는데 기초연금 인상, 의료비 확대 등 노인복지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노인일자리 창출이야말로 어르신들을 위한 최고 복지라고 생각한다"며 "청주시는 올해 17억 6000만 원을 들여 지난해보다 540개의 노인일자리를 확대했고 시니어클럽도 전국 136개 중 청주시에 6개로 가장 많아 일자리 창출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노년에 맞는 일자리를 만들어 어르신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뒷받침해드리는 것이 청주시가 해야 할 당연한 의무"라고 덧붙였다.
 
이어 열린 선언문 낭독에서 조항철·김경애 어르신은 일하는 노인으로서 사회구성원의 역할 을 성실히 수행하고 새로운 노인문화 창조에 이바지하며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는 등 5개 사항의 결의를 담은 '일하는 노인 선언문'을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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