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김정기 기자] 충남 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충남서부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조리사, 조리원 24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급식관계자 건강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학교급식종사자의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 교육은 충남도교육청과 충남근로자건강센터 간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운영돼 근로자들의 건강수준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선 근골격계질환 예방에 대한 이론뿐 아니라 스트레칭 실천방법을 집중적으로 해 더욱 호응이 컸다.

또한 식중독 사고가 신학기에 많이 발생하는 만큼 주의를 더욱 기하고자 실시한 위생교육은 혜전대학교 김숙희 교수의 식중독사례 및 발생원인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관계, 소통, 공감으로 만드는 청렴한 조직문화'란 주제로 이뤄진 대술중학교 공순택 교장의 청렴·소통강의는 관계자들의 깊은 감명을 주며 큰 박수를 받았다.

황연종 교육장은 "급식종사자들의 안전과 건강관리를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일터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올해도 식중독 제로화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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