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개국 해외 관공유학생과 함께 하는 스타트업 연구와 창업실전과정

▲ 사진은 KDI대학원 비즈니스창업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 모습.

[세종= 충청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KDI국제정책대학원은 24일부터 5개월간 'KDI대학원 비즈니스창업프로그램' 을 진행한다.

세종센터와 KDI대학원은 세종시 내 창업을 생각하는 예비창업자와 글로벌진출을 고려하는 기업, 글로벌 학생들의 자연스러운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기업사례연구과정을 공개강의로 지정해 KDI대학원 재학생 외에도 창업과 글로벌 교류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강의를 들을 수 있게 했다.

또 프로그램기간 동안 국내기업과 글로벌 학생들의 직접 교류할 수 있는 교류회와 한국기업의 진출을 희망하는 해외국가 학생들의 자국소개 및 투자전문가의 의사결정과정 강의 등 다양한 특강과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종센터 최길성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세종시에 있는 유망기업들을 발굴하고,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며 "세종시의 좋은 기업과 인재들이 교류하는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KDI대학원 전홍택 대학원장은 "본교 학생들의 70%이상이 학업을 마친 후 국내외 공무원으로 자국에서 중요한 정책과 경제 부분에서 영향을 미치는 역할을 하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좀 더 제대로 알리고 좋은 아이템과 기업의 해외진출 뿐만 아니라 한국의 창업문화 자체를 수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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