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 선정… 탄탄한 기량·실력 발휘

 

[서천=충청일보 방영덕기자]충남 서천군 전통예술단 '혼'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충남도가 주최하는 '2017년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됨으로써 '군 단위 전국 최초 7년 연속 선정단체'라는 타이틀을 획득, 주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4일 시군 실무진과 예술단체를 상대로 치러진 2017년 공모사업 최종 심사에 전통예술단 '혼'을 비롯해 충남도 7개 시군에서 11개 예술단체가 참가해 프리젠테이션과 질의응답 등 열띤 경쟁을 펼쳤다.

화제가 되고 있는 전통예술단 혼(대표 김대기)은 탄탄한 기량과 실력을 바탕으로 2011년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에 처음 선정된 이후, 금년까지 무려 7차례에 걸쳐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은 각 지자체의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간 상호 협력을 통해 공연예술단의 예술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공연장의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여 더 많은 지역주민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나한일 문화콘텐츠팀장은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서천군 대표 공연장인 문예의 전당이 전통예술단 혼과 긴밀히 협조해 찾아가는 문화공연, 신작 초연, 국제 문화교류 프로젝트 등 새롭고 다양한 공연을 군민들께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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