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칠성초·중 MOU

▲ 23일 괴산증평교육지원청에서 칠성초와 칠성중이 통학차량 공동이용 양해각서를 체결한 가운데 학교 관계자들이 김성용 교육장(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했다.

[괴산=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괴산증평교육지원청에서는 칠성초등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통학차량을 인근칠성중학교 학생들과 공동이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해당학교의 학교장 및 행정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이용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3월 새학기부터 칠성중학교 학생이 칠성초등학교 통학차량을 이용할 예정이다.

'통학차량 공동이용'은 초등학교에 지원된 통학차량 중 승차정원에 여유가 있는 차량에 대해 탑승을 희망하는 인근 중학교 학생이 공동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으로 현재 3개 지역(연풍초·중, 청천초·중, 송면초·중)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칠성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추가 운영하게 됐다.

칠성초, 칠성중 양 학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운행노선, 공동이용 간 생활지도 문제 해결방안, 기본방침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이뤘으며 체결내용을 바탕으로 칠성지역 통학생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등교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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