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기자] 충북 음성군은 23일 정성엽 음성부군수와 자원봉사자, 간부공무원 등 20여명이 생산적 일손봉사 지원사업의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첫 스타트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봉사자 일행은 소이면 대장리 조성우 농가를 방문해 비닐하우스에서 상추를 수확했다.

이에 정 부군수는 수확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일손봉사 현장을 둘러보며 봉사자와 대화하는 등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생산적 일손봉사지원 사업은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프로젝트사업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기업에 유휴인력을 연계하고 농가와 기업, 군은 일손에 대한 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봉사자와 일손이 필요한 농가, 기업은 음성군 경제과(☏043-871-3632)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송원영 경제과장은 "올해에는 생산적 일손봉사자 4000명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기업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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