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전문가 합동점검단 운영

▲ 보은읍 장신리 아파트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한 정상혁 군수(왼쪽)가 안전 점검 현황 보고를 받고 있다.

[보은=충청일보 주현주기자]충북 보은군이 해빙기를 맞아 각종 건설현장 안전진단을 강화하고 있다.

정상혁 군수는 지난 22일 국가 안전대진단 기간을 맞아 민간 공동주택 건설현장 등 주요 건설 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실태 점검에 나섰다.

정 군수는 보은읍 장신리 아파트 건설사업장에서 동절기 재난·재해 사전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 안전관리대책 강구 및 안전요원의 안전교육 강화 등 철저한 안전관리를 강조했다.

또 항건천 하천환경 조성과 달천 고향의 강 정비 사업장을 방문, 안전 점검 사항을 살펴본 뒤 현장관리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다음달 31일까지 특정관리대상시설인 C·D 등급과 시특법대상시설 중 C·D 등급에 대한 안전점검을 하기로 했다.

또 안전취약 민간시설 및 건축·시설물과 공작물 및 운송수단 등 해빙기 점검 시설, 위험물·유해화학물 등 6개 분야의 건축·시설물 등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하는 국가 안전대진단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며 "각종 안전취약 요소 시설물에 위험표지판 설치 및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안전교육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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