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설계리 농협에 2억 들여
비파괴당도센서 등 설치키로

[영동=충청일보 김국기기자]충북 영동군은 영동읍 설계리 영동농협 산지유통센터 시설 현대화에 2억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으로 트레이 방식의 선별라인과 비파괴당도센서, 전기제어장치 등이 설치되며 부채꼴 결속기와 봉지 봉함기도 함께 설치된다.

현재 시설은 지난 1998년 유통센터 건립 당시 설치된 것으로, 잦은 고장과 처리 물량 한계로 공선회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선별시스템 지원으로 사과 뿐 아니라 복숭아까지 함께 처리할 수 있어 가동률 증가는 물론 안정적 선별로 대형 거래처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은 다음달 시스템 구축에 착수, 과수 출하기가 시작되기  전에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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