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팀구성… 매주 상황 분석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도가 해마다 반복되는 가뭄 피해 대비에 나섰다.

도는 23일 민·관·군 협력체계를 구축해 '2017년 가뭄대비 종합대책'을 조기 추진, 장비·인력 지원 등 행정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물 부족에 대비해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등과 5개 반으로 구성된 가뭄대책 T·F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며, 매주 가뭄 상황 분석을 통해 예상 지역을 관찰하고 있다.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충북도는 지난해 10월부터 봄철 물 부족에 대비키 위해 관정개발 9지구, 저수지준설 16지구 등 12억 원을 투입해 용수원을 개발하고 있다.

도는 생활·공업용수 공급에도 차질이 없도록 농촌 등 급수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상수도 확충과 중·북부권 기업체의 부족한 공업용수 확충 등 용수공급대책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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