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송근섭기자] ○…올 겨울 강수량 부족으로 봄 가뭄 걱정을 하던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에 희소식이 잇따라 전달.
 
저수율이 50%에도 못 미쳐 가뭄지수 '심각'단계에 놓여있던 옥천 장연저수지에 단 2번의 시도로 암반관정 2공을 개발, 흔치 않은 '100% 성공률'을 기록.
 
여기에 22일 내린 비로 도내 저수율이 소폭 상승하면서 가뭄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게 돼 관계자들이 안도.
 
농어촌공사 충북본부의 한 관계자는 "충북은 다른 지역에 비해 가뭄 걱정이 덜한 편인데도 평년보다 저수율이 낮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며 "하늘이 도우셨는지 관정 개발도 어렵지 않게 성공하고 비 소식까지 있어 다행"이라고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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