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문)은 오는 3월 말까지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하면서 "C"등급 시설에 대해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원청에서는 유·초·중학교 시설 전체에 대한 점검을 하고 있으며, 이 중 중점관리시설은 "C"등급의 건축물과 높이 5m 이상의 축대·옹벽 시설물에 대해 민간전문가와 기술직 공무원이 함께 합동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민·관 합동점검은 이달 28일까지 건축물 19개 동, 축대·옹벽 등 1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결과 위험요인 발견 시 가용예산을 투입해 조속히 보수·보강하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서부지원청 관계자는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내실 있는 점검을 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을 조기에 발견, 안전한 학교시설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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