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가장 많은 성폭력 피해자 연령층 ‘15세~20세’, 전체 성폭력 피해자의 65.9%

 

[충청일보 박지영기자]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원장 김동환)는 24일 청주의료원 문화센터에서 ‘성폭력 피해 청소년에 대한 이해와 개입’을 위한 청소년 상담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도내 20여개 청소년지원기관 청소년상담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최근 지역 문제로 대두되던 청소년 성관련 범죄에 대해 도내 청소년상담자들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역 내 여론을 수렴해 개최됐다.

교육에서는 탁틴내일연구소 김미랑 소장이 연사로 나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의 특성과 이들에 대한 개입전략’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개입 노하우를 설명했다.

이어 오는 3월 24일에는 ‘성폭력 가해 청소년에 대한 이해와 개입’이란 주제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동환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장은“지역의 대표 청소년기관으로 한명의 청소년도 성폭력 등 성관련 범죄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사례가 없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