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충청일보 박보성기자] 예산소방서는 최근 지속된 한파 이후, 기온상승에 따른 해빙기를 맞아 발생하기 쉬운 저수지 빙상사고 및 공사장, 축대·건축물 붕괴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 했다고 26일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주의보는 해빙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긴급 상황 발생 때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저수지 , 낚시터, 공사장 등 위험예상지역을 현장 방문해 일제 조사를 하고 안전사고 대응 교육훈련을 시행하며 공사장 등 현장 안전관리 담당자에게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실전과 다름없는 사고대응 훈련과 위험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병양 화재구조팀장은 "날씨가 갑자기 따뜻해지면서 안전사고에 대한 인식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예방과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며 군민의 안전의식 고취를 당부했다.
 
한편, 소방서는 대형사고 발생 때 소방력을 총동원해 긴급대응 활동을 전개하고 유관기관과 민간 구조단체 등과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협력 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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