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전국시군구청장協 총회 찾아 홍보
청주서 열리는 3·1절 행사장도 방문키로

▲ 이근규 제천시장이 전국 시장 군수 구청장협의회에서 엑스포 홍보물을 배부했다.

[제천=충청일보 서병철기자] 충북 제천시가 오는 9월 22일부터 19일 간 열리는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 24일 전국 226개 자치단체장 및 직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유성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총회에서 '제천국제한방바이오 산업엑스포(이하 엑스포 )'행사의 세부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앞으로 전국 자치단체에서 열리는 대규모 행사에도 참석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다음달 1일 청주에서 열리는 3·1절 행사장을 찾아 국가유공자와 광복회원 등을 대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도 기업 유치를 위해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정사환 사무총장을 위시한 직원들은 지난달부터 도내 부단체장을 방문, 도내 우수기업의 적극적인 참가와 관람객 유치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

또한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 자치단체인 강원도 원주시 등 5개 시·군 부단체장을 만나 기업참여 독려 및 입장권 판매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조직위에서는 충북도 바이오산업과와 제천시 투자유치과 공무원을 총동원하고, 다양한 인맥을 활용해 체계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같은 적극적인 홍보 결과 지금까지 77개 업체가 기업관 부스를 신청했으며, 휴온스 등 10여 곳의 제약회사와 건강기능식품 관련 업체 20여 곳과 기업관 참가 신청에 대해 협의 중이다.

국내·해외기업 유치부에서는 전국 한방, 바이오, 천연물 관련 기업들 중 400여 곳을 선정, 기업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함영득 조직위 기획본부장은 "이번 엑스포는 체험과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이 쉽고 친근하게 한방바이오산업에 접근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한방약초 관련업체의 수익창출, 판로개척을 위한 내실있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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