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충청일보 이정규] 충남 금산군은 해빙기를 맞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3월 17일까지 건축 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국가안전대진단 대상건축물과 500㎡ 이상 건축공사장 400여 개소이다.
 
터파기 공사 단계에서 굴토부분 흙막이공사 및 경사지에 대한 안전조치 확인, 골조 공사 단계 안전시설(낙하물방지망, 분진망, 가설울타리 등) 설치 여부, 공사장 주변 정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점검 결과 경미한 결함 발견 시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건축공사장은 건축 관계자에게 시정통보할 계획이다.
 
안전시설의 설치 및 보강이 긴급한 현장은 일시 공사 중단 후 보완토록 조치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일제점검을 실시하여 안전사고 발생 예방과 공사장 주변 도시미관 저해요소를 정비함으로써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건축공사장에 대한 각종 민원사항에 적극 대처하는 건실한 건축 행정을 구현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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