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정광영기자]국립대전현충원은 지난 24일 충남도과학교육원영재교육원이 3·1절을 앞두고 특별한 입학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충남 도내 학교에서 선발한 신입생(133명)을 비롯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영재교육원은 '미래를 이끌 인재들의 올바른 국가관 함양과 국가와 사회를 먼저 생각할 때 국가의 미래가 밝다'라는 취지로 지난 2013년부터 다섯 번째 입학식을 대전현충원에서 가져오고 있다 

이 날 행사는 현충탑 참배와 기념촬영 후 현충관에서 입학식을 갖고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참배하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충혼을 기리고 그 숭고한 정신을 이어 받길 다짐했다.


권율정 원장은 "현충원에서 입학식을 가져 신입생들의 국가관 확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역사적 책임의식과 철저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국민통합, 국가통일, 국가경쟁력을 키워서 최고의 호국공원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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